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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자영업자 잇단 극단 선택
  • 편집국
  • 등록 2021-09-15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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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거듭되는 영업 제한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정부의 방역대책에 대한 재정립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에서 맥줏집을 운영하던 50대가, 같은 날 여수시에서도 치킨집을 운영하던 자영업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생활고를 버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영업자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역지침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

 

자영업자의 희생에 기댄 거리두기는 약효가 떨어진 지 오래다. 이제 방역대책에 대한 재정립을 모색할 때다. 극단적 선택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자영업자의 고통과 시름을 덜어주는 게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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