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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현황과 반응은?
  • 편집국
  • 등록 2021-11-10 10:04:38
  • 수정 2021-11-10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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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석병진 이사장은 지난 9일 저녁 7시 KBS강원 뉴스7에 출연하였다.


이 자리에서 석 병진 이사장은 "원주의 대표적인 상권인 무실동 거리와 춘천의 대표적인 상권인 강대후문 상가 및 애막골 먹자골목 등의 상가를 살펴보아도 임대, 폐업, 점포정리 등의 현수막이 1층, 2층을 분문하고 수없이 붙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지역들은 장사가 잘되는 것일까? 아닙니다. 대다수의 자영업자님들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도, 조금만 버티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며, 허리띠 졸라매고 버티고 있을 뿐입니다.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에서 통계청 및 한국은행통계 등을 검토해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20년 대비 도내 자영업자수가 약 13,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옵니다.


현재 자영업자 상환은,

절망적인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라며 도내 자영업자들의 현 상황에 대해 말했다.


또한 "이번 손실보상대책은 자영업자를 우롱하는 대책이며, 실효성이 부족한 대책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춘천시를 비롯 강원도 내 18개시, 군지회를 통하여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수령확인 결과, 손실보상금을 받으신 분들이 3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라며 정부의 손실 보상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다.


석 병진 이사장은 자영업자에게 직접지원금 지급의 중요성과 자영업자 전담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석병진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우리 자영업자들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오기까지 생존권을 빼앗기고, 제한당하고,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오로지 자영업을 선택하였다는 이유 하나로,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다수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라는 명목 하에 대한민국의 요청에 응하였습니다. 코로나 19 위기극복은, 모두의 노력과 행동이 있었지만, 우리 자영업자의 생존권 희생과, 헌신이 가장 컸었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 자영업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해주시고, 함께 해 주십시오."라며 끝을 맺었다.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3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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