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소비행태에 발 맞춰,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13일 평창군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7일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

 강원도형 배달앱‘일단시켜’는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로 인해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개수수료 및 입점비, 광고비를 받지 않는 이른바 ‘3無 공공배달앱’으로, 강원상품권 등과 연계하여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4시간 콜센터(1899-4242)를 운영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 또한 높였다. 

 군은 배달앱 가맹점 모집 지원단을 구성하고 시행사인 코리아센터 가입 전용 홈페이지(https://stampang.com/gonggong/kangwon_agree)를 통해 가입 신청을 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추가 서류 작성 및 메뉴등록, 결제 프로그램 설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될 수 있는 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다시금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수의 가맹점을 확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