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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택시부제 전면 해제 원주시 현안브리핑
  • 편집국
  • 등록 2022-12-05 10: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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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택시부제 전면 해제


 - 12월 9일 부로, 원주시 택시 부제 전면 해제

 - 연말 택시 승차난 해소 기대, 법인택시업계 처우개선방안 마련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택시 승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추운 겨울 심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12월 9일 부로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2일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된 국토교통부 훈령이 시행되면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강원도 8개 시·군을 포함한 총 114곳의 택시 부제가 해제되었습니다. 

 

이는 전국 지자체의 70%가 넘는 수치이며, 인천을 비롯한 타 지자체도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택시 부제 해제에 나서는 등 부제 해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 1일 기준 관내 택시 수는 개인택시 1,222대, 법인택시 643대로 총 1,865대이며 3부제에 따라 하루 운행 가능한 최대 택시 수는 1,243대입니다. 부제 해제 시 출퇴근과 심야 시간대에 운행하는 택시의 수가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오랜 기간 택시업계 간 부제와 관련한 첨예한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최선의 방안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택시 부제가 해제가 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시민의 불편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택시업계 관계자 여러분!

 

시민의 안전 보호와 불편 해소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택시 부제 해제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제 해제 시 일부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의 수입 감소와 늘어난 택시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교통체증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지만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우선 법인택시 기사분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하여 법인택시에서 6개월 이상 1년 미만 근무한 신규자와 10년 이상 무사고로 장기근속한 고경력자에게 매월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겠습니다.

 

또한 감차 등을 통하여 고경력 운수종사자에게 개인택시 면허를 공급하고 브랜드택시 콜센터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택시 기사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이번 부제 해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인택시 기사분들에게도 간곡히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규제가 완화된 만큼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에 택시 기사분들의 적극적인 운행이 필요합니다.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연말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운행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이번 택시 부제 전면 해제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택시 승차난으로 인해 느끼셨을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부제 해제 시행 후에도 꼼꼼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불편 사항을 찾아내고 대책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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